[2019]일본 여행 - 교토편(1일차)

: 김해공항, 교토타워, 교토타워 전망대


2019.02.16(토) ~ 2019.02.23(토)

작년에 저는 7박 8일간 일본(오사카, 교토)로 여행을 갔었습니다.

남자들 3명이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ㅋ_ㅋ

 

2018년에도 갔었지만, 2019년에도 갔던 오사카, 교토는 또 색다르더라구요.

정리해서 작성할 생각이었으나, 초반에는 귀찮아서 미루게 된게 일본 불매운동이다 뭐다해서 터지고나서부턴 결국 작성이 어려워진 상황이 되어서 작년에 갔던 내용을 이제서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노재팬이 일어나기 전에 간거였습니다 ㅠㅠ 작년에는 도저히 글을 못쓰겠다 싶었고, 이제서야 차근차근 정리하면서 글을 작성하게 되네요..ㅠㅠ)

 

항공편은 티웨이 항공을 이용했고, 이번은 저번처럼 인천이 아닌 부산->오사카(간사이) / 오사카(간사이)->부산 행으로 끊었습니다. (이유는 김해공항이 어떤지 구경하고싶어서..?)

 

왜 해외여행을 자꾸 일본으로 가고, 일본중에서도 오사카(2018년에도 갔지만)로 자주가냐고 묻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저의 경우 오사카에 지인이 살고 있기도하고 영어보다 일본어가 더 편해서 자주 가게 되는 것 같아요.

또 도쿄보다 오사카가 비행기값이 저렴한것도 한몫...

 

이번에는 첫 4박5일은 교토에서 나머지 3박 4일은 오사카에서 여행을 즐겼습니다.

 


 

첫날 김해공항에서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에(출국 수속도 해야하고) 전날 부산에 호텔잡고 친구들과 대화하며 잠들었다가 새벽부터 준비를 하고 김해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택시 이용)

 

도착한 김해공항에서 일본으로 가면 7박 8일간 한국음식 못먹겠다

싶어 친구들과 함께 아침 비행기 타기 전 김치찌개를 먹었습니다.

(근데 사실 새벽부터 일어나서 준비하고 김해공항 도착한지 얼마 안되서 뭔맛인지 기억이 안났..)

 

첫날 김해공항에서 먹은 김치찌개

 

비행기를 타고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인터넷에서 주문해둔 교통패스권등을 발급받고, 교토행 버스 (미리끊어둔 간사이공항-교토행 버스표)를 타고 교토로 출발했습니다!

 

2018년에는 기차를 이용했었는데, 이번에는 버스를 이용해봤습니다!

버스안에 화장실이 있는게 좀 신기했고, 전날 야근을 해서 피곤해가지고 버스안에서 뻗었..

버스는 교토타워호텔 근처에 내려주어 짐을 가지고 이동하기 편했습니다.

 

도착한 교토, 앞으로 묵을 교토타워호텔 앞에서

 

우선 짐부터 해결하자 싶어서 바로 체크인부터 진행했습니다.

 

교토타워호텔에서 바라본 교토역
깔끔한 호텔 내부 (사실 도착하자마자 피곤해서 좀 누워있었.. <<아저씨도아니고 ㅋㅋ)

 

짐을 내려놓고 일단 점심을 먹어야겠다 싶어서 근처 라멘집으로 들어가서 세트메뉴 시켜서 먹었습니다

 

라멘세트인데 정확한 메뉴명이 기억이 나질 않..

 

교토타워 호텔은 호텔에 묵는 고객에 한하여 교토타워 전망대 이용권? 출입증?을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덕분에 2018년에도 구경했었지만, 한번 더 구경하러 올라갔어요 ㅋㅋ

 

교토타워 전망대에서..

 

그날 저녁에 편의점에서 맥주랑 도시락 잔뜩 사다가 호텔에서 이야기하면서 놀았습니다.

(친구들 모두 회사도 다니고 피로한 상태라 첫날에는 무리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진이 별로 없는 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많아서 좀 끊어서 올려야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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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zin

abbeea@naver.com

 

 






일본여행

(교토/오사카)

후기



* 올해 초(2월) 일본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일본여행을 다녀온지 벌써 6개월이 지나 7개월 이제 8개월을 향해 가네요.


지난 월수만큼이나 여행통장의 잔고도 늘고 있어 뿌듯합니다.


열심히 더 늘려서 일본여행을 다녀온 1주기가 되면 또 가자는 친구와의 약속과 함께


간만에 다녀왔던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많이 늦어져버렸네요 에구..)



게시글 작성이 늦어진 변명아닌 변명을 해보자면 DSLR 메모리카드가 인식이 잘 안됬었습니다..;;;


micro SD 상태가 영 아닌가 봅니다.. 슬슬 바꿀때가 된것인지.. 아니면 SD카드 어답터에 문제가 있는것인지.. ㅎㅎ..


기회가 되면 고용량으로 새로 사서 바꿔놔야겠네요.ㅠㅠ



이번 일본여행은 교토 / 오사카로 다녀왔었습니다.


정말 재미있었고, 모든게 좋았습니다. 날씨도 너무너무 좋았어요!


특히 교토의 골목골목이 정말 깔끔해서 우리나라의 골목과 비교를 하게 되어 안타깝더라구요.


저는 원래 성격상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지않고 가지고다니거나 가방에 담아 집에서 버리는 성격이라 그렇진 않은데,

우리나라 어느 골목을 가든 기본적으로 쓰레기가 있고 또 길가다 버리는 사람들도 종종 보이고 그런 부분들이 많이 비교되었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오사카는 한국의 일상과 다르지 않았던 것 같네요. 서울의 지하철느낌?


너무 비슷해서...


[이미지 출처 - 본인 (촬영 장비 : 소니 A550)]


멈추란 의미의 止まれ(도마레)


일본은 한국에 비해 차가 별로 없다보니 차보다 사람이 우선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골목에 사람이 걸어다니거나 횡단보도를 건너면 항상 차들이 사람먼저가라고 손짓을 해주다보니 그런 미학?이 정말 아름답게 느껴지더라구요.


사람우선이라 써 있는 대학교 차도에서도 사람이 길 건너면 빵거리는게 일상인데..ㅠㅠ


특히 차가 별로 없는 교토의 골목골목은 사람다니기도 편하고 깔끔한 골목의 모습에 정말 아름답게 느꼈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찍었는데 생각처럼 이쁘게 찍힌 사진이 별루 없더라구요. 그나마 선별해서 몇장 첨부해봅니다 ㅎ


기회가 되면 취미>사진란에 몇몇사진들을 보정해 종합해서 올려봐야겠네요.


[이미지 출처 - 본인 (촬영 장비 : 소니 A550)]


길을 걷다가도 한컷!


아마 금각사 올라가는 길인데 버스갈아타기 귀찮아서 걸어 올라갔었을때 찍은 골목사진입니다.


위에 있는 표지판도 같은골목이었을거예요.


[이미지 출처 - 본인 (촬영 장비 소니 : A550)]


금각사에서 한컷!

여기서 연애운? 부적? 하나 사갈까하고 친구랑 엄청 고민했었다죠...ㅋㅋㅋ;;;

어차피 안생기는거.. 하면서 안샀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씁쓸............)

[이미지 출처 - 본인 (촬영 장비 소니 : A550)]


오사카 성에서도 한컷

이날 구름이 많이껴서 셔터찬스가 많이 없겠네 싶었는데, 사진찍을때 구름이 이쁘게 걸리더라구요!


[이미지 출처 - 본인 (촬영 장비 소니 : A550)]


마지막날 한국으로 오며 마셨던 이로하스.


딸기향이 너무 강해서 두번은 사먹기 싫더라구요..ㅠㅠ


복숭아 맛인가? 그거 말고는 별로인 느낌이..;;



[이미지 출처 - 본인 (촬영 장비 소니 : A550)]


마지막으로 교토에서 먹었던 おにぎり定食(오니기리정식 - 주먹밥정식)


맛있었습니다!!


특히 생선에 레몬즙?으로 부드럽게 해서? 구운것같은데(자세한 요리법은 모르겠네요 ㅎ)


아 꿀맛.. 한번 더 먹으러 가고싶더라구요 ㅎ


여기가 은각사?(자세히는 기억안나는데 교토 신사였었습니다.)에서 내려오다가 있는 주먹밥집이었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2박 3일은 교토 그 후 오사카에서 있었구요,


교토에 있는 동안은 신사를 많이 둘러보려 했으나...


첫날은 교토로 이동하는동안 시간을 다까먹었고...


셋째날에는 교토에서 오사카로 이동하는 시간을 또...


결국 둘째날 돌아봤는데 버스로 이동하랴 밥먹으랴 신사 3개~4개 본게 다였습니다.


아쉽네요 ㅠㅠ 다음에 또 일본가게되면 교토로... 최대한으로...


그 후 오사카에서는 솔직히 한국에 온건지 싶을 정도로 지하철에 한국인이 많아;;


이리 저리 채여가며 여러곳을 구경했지만 역시 교토가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은 역시 교토로만...


아! 오사카 하루카스300못가서 아쉬운건 있네요.. ㅠㅠㅠ



숙박은 교토에서는 교토타워호텔에서 묵었는데 괜찮았습니다! 깔끔하고!


오사카는 어디지... 여하튼(까먹) 묵었는데 거기도 좋았어요.


교토타워 호텔은 한국어로도 가능했었던것같고,


오사카쪽 호텔에선 영어로 열심히 설명해주는거 같은데; 발음이 너무 듣기 어려워서


일본어로 들었는데 그 편이 더 좋더라구요.


영어로 막 설명해주시는데 저도 영어로 그냥 "재패니즈 플리즈"


영어도 잘 모르는데 차라리 일본어가 나아서 ㅠㅠ


교토타워호텔은 호텔에서 묵으면 교토타워에 올라갈때 할인해줘서 좋았습니다.


코인도 하나 뽑아왔는데 집에 어딘가에 굴러다닐거같네요;



너무 떠들었네요 ㅎㅎ; 모두가 좋았고 재밌고 행복했던 기억들이라 글쓰는게 재밌다보니 그저 주저리주저리..


내년 초에 또 일본여행을 계획중인데. 이번엔 교토로만 갈 예정입니다.


일본어 조금만 알아도 여행을 다니는데 편하고 좋더라구요.


그때까지 좀 더 일본어와 문화를 배워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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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918 1228 수정 : 제목의 일본여행(도쿄 / 오사카) 후기 -> 일본여행(교토 / 오사카) 후기

  > 바보같이 교토를 도쿄로 적어버렸네요;; 졸았나..ㅠ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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