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7] 잠깐의 달콤한 휴식


 

이번 여름에도 매년 여름이면 찾아오는 냉방병이 발병했는지 잦은 두통과 눈의 피로(뻑뻑함 등)가 장난이 아니라서 휴식기간을 가졌습니다.

덕분에 요 몇일간 포스팅이 없었네요.ㅠㅠㅠ

 

쉬면서 많이 나아졌나 싶었는데.. 출근하고 에어컨 바람쐬면서 업무 진행하면 다시 진행되는 냉방병.. 훌쩍 ㅠㅅㅠ

군대 행정병 시절에도 에어컨을 쐬며 잦은 야근에도 끄떡없었지만, 지금은 운동도 부족하고(아직도 비가와서 고치지 못한 자전거..ㅠㅠ) 하루 약 18~20시간정도 PC만 보면서 작업을 하다보니 이젠 몸이 못버티는가봅니다 ㅋㅋ;; (대학원 수업 듣던 시절에는 3~4시간 정도 잔듯싶네요.. 지금은 그나마 양반인 편이지만..)

집에서 운동도 좀 해야하는데 요즘에 회사업무, 공부, 개인정비 등등 그냥 바쁘다보니 신경을 못썼네요.. 후...

 

휴식기간중에 놀라웠던게 하나 있었는데 PC(일)안하면 뭐 했었는지...

분명 뭔가를 했었는데.. 다 잊어버렸네요 ㅠㅠ 조금 서글프더라구요. 내가 뭘 좋아했는지 잊어가는 듯..ㅠㅠ

사실 자전거를 고쳐 타보려했지만, 뭔 비가 이래 많이 오는지...... 맨날 비만오고..ㅠㅠㅠ

그냥 그 기간 내내 잠만 잤습니다. 자고 깨고의 반복.. (곰의 동면도아니고..)

 

포스팅을 조금 해볼까 고민도 했었는데, 아무래도 몸 생각해서 쉬는게 우선일 것 같아서 그냥 다 내려두고 쉬었습니다.(정확히는 잤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식기간도 끝났겠다, 이제 다시 열심히 업무도 공부도 포스팅도 진행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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