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즐거웠던 추석연휴?!-



저는 이번 추석연휴 본가(충주)에 다녀왔습니다.


간만에 갔던 본가는 여러가지가 많이 바뀌어있더군요.


길고양이가 새끼를 낳고 갔는데..


그 새끼고양이(노란색)가 집에서 눌러붙어 살고 있더라구요.


밥시간만 되면 냥냥거리고 사람이 가서 쓰다듬어줘도 좋아라 그르렁거리더라구요.


집에만 있는 녀석이라그런지 들짐승 냄새도 안나서 만짐에도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어찌나 귀여운지...


귀요미 사진첨부합니다. 


(촬영장비 : 갤럭시 a7(2017))

사진에서 노란색 고양이가 집에 눌러앉은 고양이고 검정줄무늬고양이는 어디선가 나타나서 노란색 고양이 밥그릇을 탐내는 녀석입니다.


희안하게 밥시간만되면 그걸알아채서 노란색 고양이가 밥먹고 있으면 후다닥와서 뺏어먹고는 도망치더라구요..


근데, 이녀석 웃긴게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거보면 누군가 키우다가 버린거 같습니다;;;


주변에 대학생들이 많이 자취하는데 아마도 그 학생들이 버리고가지않았나 추측중이지만...


사람을 너무 거리낌없이 다가와서 놀다가고 하다보니 노란색 고양이가 어찌나 질투를 하던지...



애완동물이 없었던 저의 인생이었지만, 처음으로 마당에 앉아있으니 고양이가 다가와 다리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그느낌이란...


크...


행복하더군요. 쓰다듬어주면 그르렁그르렁거리면서 다리에 둥글게 말고 낮잠자는 고양이의 모습은 지금도 잊혀지질 않습니다. (너무 귀여워요!!! >,<!!!)



그래도 슬펐던건 감기기운 때문에 밖을 자주 나가질 못해서 ㅠㅠ..


날씨좋았던 추석연휴지만 감기기운 때문에 집에서 거의 온종일 누워만 있었네요.(아쉽아쉽)


언제 또 시간이 날때 본가에 올라가서 노란 냥이와 놀아줘야겠습니다!!



추가로 요즘 날씨가 쌀쌀한게 감기조심하세요!!

저처럼 감기걸리면 큰일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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