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및 비교]

3종 운영체제 태블릿 비교

(Windows, iPadOS, Android)


미리 요약을 하자면..

태블릿은 역시 아이패드(iPadOS)입니다.

 

* 본 내용은 사용자의 개인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용으로만 읽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용 디바이스 (소유하거나 사용중)

 - 윈도우 태블릿(ASUS사의 윈도우태블릿과 아이뮤즈사의 뮤패드8.9) [ 약 5년 사용 ]

 - 아이패드 프로 1세대(9.7)_정식키보드 및 애플팬슬 포함 [ 약 2년 사용 (특이사항 : 중고 구입) ]

 - 안드로이드 태블릿(갤럭시탭 10.1 1세대, 갤럭시탭A 10.1(with pen)) [ 약 8년 사용 ]

 

 

들어가며

 스마트폰이 진화하는만큼 태블릿의 역할은 생각보다 많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물론 개개인의 사용방식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점점 커져가는 스마트폰의 화면과 PC와 비교해 많은 차이가 나지 않는 성능(게임과 같은 성능이 아닌 웹 서핑 등을 말하는겁니다.) 등에 의해 태블릿은 그만큼 특정한 경우에서 사용을 하게 되고 있는 상황이죠.

이런 태블릿 시장에서 어떤 태블릿을 고르는게 좋을지 저의 개인적인 사용감에대한 이야기를 하며 어떤 태블릿을 골라야 좋을지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태블릿 사용기

 개인적으로 처음 장만한 태블릿으로는 갤럭시탭 10.1 1세대(안드로이드)였습니다.

처음 구입해서 사용할땐 마냥 좋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활용은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지금은 회사에서 사용중인 갤럭시탭A 10.1을 보면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진 스펙과 활용성에 놀라긴 하지만, 1세대라서 그럴까요? 굉장히 아쉬움만 많았던 기억이 듭니다.

지금이야 갤럭시탭10.1 1세대는 창고행으로 고이 잠들어 계시지만 많은 세대를 거쳐서 어느정도 쓸모 있는 정도까지는 올라온 것 같습니다.

 많은 세대를 거쳐 쓸만해지고, 스펙이 좋아지고.. 그렇다고해서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좋다는건 아닙니다. 사실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화면만 키우고 운영체제만 같다는 생각이 드니까 말이죠.

조금 생각을 해본다면 결국 화면의 크기만 다른 스마트폰이라는 겁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전부 할 수 있는걸 왜 굳이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 라는 느낌을 아직까지는 지울수 없다는겁니다.

물론 화면의 크기로 따지면 태블릿이 영상을 볼때만큼은 쾌적합니다.

다만 가끔씩 게임 등 어플들을 실행시켜 보면 해상도의 차이로 깨지는 문제라던가는 아직도 많이 볼 수가 있다보니.. 아직까지는 안드로이드 계열은 태블릿보다는 스마트폰이 조금은 괜찮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윈도우 태블릿은 어떨까요?

예전에 블로그에 [윈도우 태블릿 이야기 (링크)]라는 글을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게시글을 참고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윈도우 태블릿에 대한 평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다를바가 없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노트북을 사서 활용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 말이죠.

용도 면에 있어서 저렴한 노트북과 비교를 하면 정말 애매한 위치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그만큼 어디에 활용을 해야할지 어려운게 윈도우 태블릿 같습니다.

사실 여기에는 한가지 명시드려야할 점이 있는데, 제가 나누는 윈도우 태블릿안에는 10인치 미만의 윈도우 태블릿입니다. 조금은 헷갈릴 수 있어 예를 든다면 M사의 서피스 북이라던가, L사의 Miix 시리즈의 경우에는 노트북으로 치고 있다는 겁니다.

확실히 얘기를 하자면 물리적 키보드의 호환 유무를 말하는게 되겠네요.

덧붙이자면 저는 L사의 Miix520을 사용중에 있습니다.

펜도, 붙였다 뗏다 할 수 있는 키보드도 굉장히 만족스러워하면서 때론 필기용으로 때론 개발용으로 잘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발열이 조금 있지만, 어느정도 성능이 나와주기 때문에(i5 8세대 8250u) 약 2년간 대학원에서 또 회사에서 제 파트너로써 굉장히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보통 10인치 미만의 윈도우 태블릿은 체리트레일과 같은 아톰계열의 CPU가 들어가는데, 해당 CPU를 사용함으로써 성능에 의한 문제로 활용성이 굉장히 줄어들게 됩니다.

사실상 이런 문제로 윈도우 태블릿은 조금 아쉽지 않나 싶기도 해요. (그렇다고해서 10인치 미만의 태블릿이 cpu성능이 좋더라도 I/O의 불편함을 생각한다면... 정말 애매한 부류지 않나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패드는 어떨까요?

개인적으로 아이패드의 경우 초반에는 활용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에는 굉장히 활용하게 된 계기가 생겨서 나름 즐겨찾고있는 친구(기기)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계기가 바로 iPadOS의 출현인데요, 기존의 iOS는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별다른 차이점이 없어 큰 매력을 찾지 못하다가, iPadOS가 따로 개발이 되면서부터 멀티태스킹(동시 두개 앱, slide over 등)이라던지 최근에는 side car 기능, 그리고 기존에서부터 지원을 하던 연속성기능으로 맥북 및 아이폰을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활용성이 무궁무진해졌습니다. (물론 안드로이드도 누가버전부터 멀티태스킹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여기에는 apple의 클라우드 연동 기능이 크게 관여하지 않았나 싶을 수 있지만, 이를 포함해서 가장 태블릿의 위치를 잘 나타내고 있는 기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더욱이 최근 새로운 세대로 넘어오면서 물리키보드의 사용 여부를 사용자가 선택(구매)하여 활용할 수 있게됨에 따라 스마트폰에서는 작업하기 어려운 간단한 문서작업이라던지, 가벼운 영상편집과같은 작업에도 활용이 가능하다는점이 저에게 있어서는 아이패드를 추천하는 부분에 크게 작용하게되었습니다.

또한 아이패드의 장점 중 하나인 운영체제 지원의 기간을 생각해본다면 더더욱 추천을 해주고 싶은 이유가 되겠는데요, 이는 약 2개(약 2년)의 큰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지원해주는 안드로이드 태블릿보다 아이패드의 경우에는 여러번 지원을 해주는 운영체제가 가장 매력적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운영체제의 지원이 길다면 그만큼 보안의 문제성도 운영체제 지원기간과 동일하게 잊고 살 수 있으며, 또 새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는 아이패드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 수 없는데요, 여기에 안드로이드 특유의 <사용을 하다보면(년식이 쌓이면) 버벅이는> 느낌을 아이패드에서는 몇년을 사용하더라도 새것과 같이 빠릿빠릿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윈도우태블릿vs안드로이드태블릿vs아이패드의 구도에 있어서는 아이패드를 추천할 수 밖에 없습니다.

 

 -> 물론 개인적인 생각과 사용감이므로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더 좋다고, 윈도우 태블릿이 더 좋다고 하시는 분들의 의사도 존중합니다.

 -> 사람마다 느끼는 부분은 다를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있을테니까 말이죠.

 

마무리하며

재잘재잘 설명을 하다보니 글이 많이 길어져버렸네요.

사실상 좋은 설명이 되었는지도 모르게 생각나는대로 글을 적어버렸더니 두서없는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나름 각 태블릿도 체계를 유지하며 각 장점들을 쌓아 올리고 있지만, 개인적인 견해와 관점으로만 너무 아이패드에만 마냥 좋다고만 쓰지 않았나 싶기는 합니다.

그래도 나름 소비자 입장에서는 긴 사후지원과 오래써도 괜찮은 제품을 생각한다면 이렇지 않을까 싶어서 쓰게 되었구요,

특히 3종 태블릿을 사용함에 있어서 불편했던 점들과, 또 그만큼 가격면에 있어서도 어떤 제품이 더 가성비가 좋았는지를 부각시켜서 설명을 하려다보니 주저리주저리 써내려가게 된 것 같습니다.

정답이라는건 없고, 저의 생각만을 강요하는건 아니지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 기기 구매 등의 결정에 있어 나름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윈도우 태블릿 이야기

- 윈도우 태블릿에 대한 생각(견해) -



기나긴 연휴기간, 저는 재밌는 생각이 하나 떠올랐습니다.


윈도우 태블릿에 대한 생각을 써보는게 어떤가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주제가 재밌다고 떠올려버렸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윈도우 태블릿을 사랑하시는 분들께서는 뒤로가기버튼을 누르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왜 윈도우 태블릿일까?


집에서 썩어가는 모셔둔 윈도우 태블릿이 2개나 있거든요..


둘다 체리트레일 CPU를 채택한 윈도우 태블릿이고, 하나는 9인치정도, 하나는 7인치정도 합니다.



나름 필요하다는 생각에 구입을 했건만... 


어째 사용빈도는 집에서만 사용중인 게임용으로 전락된 안드로이드폰보다 더 낮습니다.


게임용도 가끔씩 출석체크하거나 부폰에서 돌리지 못하는 게임만 돌리는 수준인 폰인데,


윈도우 태블릿은 그의 반에 반도 사용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물론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윈도우 태블릿이겠지만,


막상 집에서 인터넷할때는 맥북 or 데스크탑,


게임할때는 당연 데스크탑,


문서작업시에는 윈도우노트북(Miix520 등),


동영상시청시에는 맥북 혹은 윈도우 노트북 혹은 스마트폰,


코딩작업시 또한 눈길조차 가지 않습니다.


업무로도, 학업으로도 필요한 문서(전자책) 읽기시에도 윈도우 태블릿은 손이 가질 않더군요.



분명 구입당시 2대의 윈도우 태블릿에만 50만원을 투자했건만!


지금은 집에서 조용히 모셔두는 오브젝트가 되어 버렸습니다.



용도를 정하고 구입은 했었지만..


저는 구입할때에는 구입용도를 바로잡고 구입을 했긴 했습니다. (중복되면 분명 안쓸거라 생각을 해서)


인터넷검색용과 동영상 시청용도로 말이죠.


막상 인터넷 검색시 보기 힘든 조그마한 글자들과, 동영상 시청시 인터넷 검색시와 비슷한 문제로 오히려 동영상 시청시에는 스마트폰을 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러니한건 성능상으로도, 화면 크기로도 인터넷 검색과 동영상 시청용을 주요 타겟으로 잡고 나왔을 윈도우 태블릿이지만, 더 특화된 스마트폰과 노트북, 맥북으로만 손이 가게 된다는 점이죠..


솔직히 윈도우 태블릿의 기능중 하나인 태블릿모드도 생각보다 오히려 더 불편하다고 느끼는것도 문제일겁니다.


가독성이 굉장히 떨어져서..


사용만 하면 눈이 침침한게 힘들더라구요. 분명 나이는 들고는 있지만, 아직 그럴때가 아닌데..



그럼 추천은..?


못합니다. 솔직히 추천해드리기가 애매해요.


정확한 사용 용도를 정하고 구입하더라도


차라리 저렴한 가격대의 윈도우 노트북이 좀 더 나을것같습니다.


진짜 같은 체리트레일이라도 키보드가 있는 노트북이 훨씬 나을겁니다.



계륵도 이런 계륵이..


어찌됬건 구입한 만큼 이곳저곳 써보려 활용중이지만 마땅한 사용방법을 찾지못한채 오늘도 윈도우 태블릿은 한쪽 구석에서 조용히 요양을 하고 계십니다.


저는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만큼 아까운게 없다고 느껴져서 언제나 계륵으로만 느껴지네요.. 어휴..



천천히 이 윈도우 태블릿을 어떤형식으로 사용을 해볼까 고민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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