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계획] 2020년의 독서 계획


 

영어 공부, 제2외국어 공부, 전공 공부, 스팩 쌓기(자격증 따기 등), 운동하기 등등..

 

매년, 년 초가 되면 나름 지켜보겠다고 여러 계획을 세우곤 합니다.

(여기서 얼마나 지킬지는.. 이라는 생각을 하면 마음부터 진거니까 지켜야죠!)

 

2020년이 되면서 올해 세운 계획 중 하나는 독서 계획입니다.

 

매 월 적어도 3권은 읽자라는 거대하고도 굉장한 계획을 세웠으며,

이번 2020년 1월 1일을 시작으로 3권씩 읽어볼 예정입니다.

 

읽는 책의 장르는 딱히 정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전공서적을 제외하자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1월 1일이 오기 전에 계획을 위해서 구입한 3권의 책이 있으며, 이 책들을 시작으로 한권씩 나름 독후감이라도 작성해보며 어떤 점이 좋았고 굉장했는지를 글로써 자취를 남겨볼까 합니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를 노력하면서 또 저의 글쓰는 실력이 조금이라도 더 늘 수있도록 계획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사용 및 비교]

3종 운영체제 태블릿 비교

(Windows, iPadOS, Android)


미리 요약을 하자면..

태블릿은 역시 아이패드(iPadOS)입니다.

 

* 본 내용은 사용자의 개인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참고용으로만 읽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용 디바이스 (소유하거나 사용중)

 - 윈도우 태블릿(ASUS사의 윈도우태블릿과 아이뮤즈사의 뮤패드8.9) [ 약 5년 사용 ]

 - 아이패드 프로 1세대(9.7)_정식키보드 및 애플팬슬 포함 [ 약 2년 사용 (특이사항 : 중고 구입) ]

 - 안드로이드 태블릿(갤럭시탭 10.1 1세대, 갤럭시탭A 10.1(with pen)) [ 약 8년 사용 ]

 

 

들어가며

 스마트폰이 진화하는만큼 태블릿의 역할은 생각보다 많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물론 개개인의 사용방식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점점 커져가는 스마트폰의 화면과 PC와 비교해 많은 차이가 나지 않는 성능(게임과 같은 성능이 아닌 웹 서핑 등을 말하는겁니다.) 등에 의해 태블릿은 그만큼 특정한 경우에서 사용을 하게 되고 있는 상황이죠.

이런 태블릿 시장에서 어떤 태블릿을 고르는게 좋을지 저의 개인적인 사용감에대한 이야기를 하며 어떤 태블릿을 골라야 좋을지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태블릿 사용기

 개인적으로 처음 장만한 태블릿으로는 갤럭시탭 10.1 1세대(안드로이드)였습니다.

처음 구입해서 사용할땐 마냥 좋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활용은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지금은 회사에서 사용중인 갤럭시탭A 10.1을 보면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진 스펙과 활용성에 놀라긴 하지만, 1세대라서 그럴까요? 굉장히 아쉬움만 많았던 기억이 듭니다.

지금이야 갤럭시탭10.1 1세대는 창고행으로 고이 잠들어 계시지만 많은 세대를 거쳐서 어느정도 쓸모 있는 정도까지는 올라온 것 같습니다.

 많은 세대를 거쳐 쓸만해지고, 스펙이 좋아지고.. 그렇다고해서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좋다는건 아닙니다. 사실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화면만 키우고 운영체제만 같다는 생각이 드니까 말이죠.

조금 생각을 해본다면 결국 화면의 크기만 다른 스마트폰이라는 겁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전부 할 수 있는걸 왜 굳이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 라는 느낌을 아직까지는 지울수 없다는겁니다.

물론 화면의 크기로 따지면 태블릿이 영상을 볼때만큼은 쾌적합니다.

다만 가끔씩 게임 등 어플들을 실행시켜 보면 해상도의 차이로 깨지는 문제라던가는 아직도 많이 볼 수가 있다보니.. 아직까지는 안드로이드 계열은 태블릿보다는 스마트폰이 조금은 괜찮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윈도우 태블릿은 어떨까요?

예전에 블로그에 [윈도우 태블릿 이야기 (링크)]라는 글을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게시글을 참고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윈도우 태블릿에 대한 평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다를바가 없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노트북을 사서 활용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 말이죠.

용도 면에 있어서 저렴한 노트북과 비교를 하면 정말 애매한 위치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그만큼 어디에 활용을 해야할지 어려운게 윈도우 태블릿 같습니다.

사실 여기에는 한가지 명시드려야할 점이 있는데, 제가 나누는 윈도우 태블릿안에는 10인치 미만의 윈도우 태블릿입니다. 조금은 헷갈릴 수 있어 예를 든다면 M사의 서피스 북이라던가, L사의 Miix 시리즈의 경우에는 노트북으로 치고 있다는 겁니다.

확실히 얘기를 하자면 물리적 키보드의 호환 유무를 말하는게 되겠네요.

덧붙이자면 저는 L사의 Miix520을 사용중에 있습니다.

펜도, 붙였다 뗏다 할 수 있는 키보드도 굉장히 만족스러워하면서 때론 필기용으로 때론 개발용으로 잘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발열이 조금 있지만, 어느정도 성능이 나와주기 때문에(i5 8세대 8250u) 약 2년간 대학원에서 또 회사에서 제 파트너로써 굉장히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보통 10인치 미만의 윈도우 태블릿은 체리트레일과 같은 아톰계열의 CPU가 들어가는데, 해당 CPU를 사용함으로써 성능에 의한 문제로 활용성이 굉장히 줄어들게 됩니다.

사실상 이런 문제로 윈도우 태블릿은 조금 아쉽지 않나 싶기도 해요. (그렇다고해서 10인치 미만의 태블릿이 cpu성능이 좋더라도 I/O의 불편함을 생각한다면... 정말 애매한 부류지 않나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패드는 어떨까요?

개인적으로 아이패드의 경우 초반에는 활용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에는 굉장히 활용하게 된 계기가 생겨서 나름 즐겨찾고있는 친구(기기)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계기가 바로 iPadOS의 출현인데요, 기존의 iOS는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별다른 차이점이 없어 큰 매력을 찾지 못하다가, iPadOS가 따로 개발이 되면서부터 멀티태스킹(동시 두개 앱, slide over 등)이라던지 최근에는 side car 기능, 그리고 기존에서부터 지원을 하던 연속성기능으로 맥북 및 아이폰을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활용성이 무궁무진해졌습니다. (물론 안드로이드도 누가버전부터 멀티태스킹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여기에는 apple의 클라우드 연동 기능이 크게 관여하지 않았나 싶을 수 있지만, 이를 포함해서 가장 태블릿의 위치를 잘 나타내고 있는 기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더욱이 최근 새로운 세대로 넘어오면서 물리키보드의 사용 여부를 사용자가 선택(구매)하여 활용할 수 있게됨에 따라 스마트폰에서는 작업하기 어려운 간단한 문서작업이라던지, 가벼운 영상편집과같은 작업에도 활용이 가능하다는점이 저에게 있어서는 아이패드를 추천하는 부분에 크게 작용하게되었습니다.

또한 아이패드의 장점 중 하나인 운영체제 지원의 기간을 생각해본다면 더더욱 추천을 해주고 싶은 이유가 되겠는데요, 이는 약 2개(약 2년)의 큰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지원해주는 안드로이드 태블릿보다 아이패드의 경우에는 여러번 지원을 해주는 운영체제가 가장 매력적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운영체제의 지원이 길다면 그만큼 보안의 문제성도 운영체제 지원기간과 동일하게 잊고 살 수 있으며, 또 새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는 아이패드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 수 없는데요, 여기에 안드로이드 특유의 <사용을 하다보면(년식이 쌓이면) 버벅이는> 느낌을 아이패드에서는 몇년을 사용하더라도 새것과 같이 빠릿빠릿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윈도우태블릿vs안드로이드태블릿vs아이패드의 구도에 있어서는 아이패드를 추천할 수 밖에 없습니다.

 

 -> 물론 개인적인 생각과 사용감이므로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더 좋다고, 윈도우 태블릿이 더 좋다고 하시는 분들의 의사도 존중합니다.

 -> 사람마다 느끼는 부분은 다를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도 있을테니까 말이죠.

 

마무리하며

재잘재잘 설명을 하다보니 글이 많이 길어져버렸네요.

사실상 좋은 설명이 되었는지도 모르게 생각나는대로 글을 적어버렸더니 두서없는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나름 각 태블릿도 체계를 유지하며 각 장점들을 쌓아 올리고 있지만, 개인적인 견해와 관점으로만 너무 아이패드에만 마냥 좋다고만 쓰지 않았나 싶기는 합니다.

그래도 나름 소비자 입장에서는 긴 사후지원과 오래써도 괜찮은 제품을 생각한다면 이렇지 않을까 싶어서 쓰게 되었구요,

특히 3종 태블릿을 사용함에 있어서 불편했던 점들과, 또 그만큼 가격면에 있어서도 어떤 제품이 더 가성비가 좋았는지를 부각시켜서 설명을 하려다보니 주저리주저리 써내려가게 된 것 같습니다.

정답이라는건 없고, 저의 생각만을 강요하는건 아니지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 기기 구매 등의 결정에 있어 나름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년, [영화]vod 어디서보세요? 라는 게시글을 작성한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유튜브에서 영화를 보기위해서는 한편씩 구매가 필요하기 때문에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영화를 볼 수 있을 까해서 찾아본게 넷플릭스였습니다.

 

단순히 넷플릭스만이 아니라, 왓챠 또한 고민을 해보았는데..

왓챠는 아쉽게도 제가 고른 기준에 들지 못했습니다. (기준 - 셜록)

그래서 넷플릭스를 이용하기로 마음을 먹고,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넷플릭스를 사용했습니다.

(3월15일 - 9월 14일, 6번 결재)

 

처음엔 빅데이터를 활용한 추천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나름 제가 원하는 영상들 또한 많아서 계속보자는 생각으로 결재를 했었습니다.

 

단지, 이 생각은 5개월째부터 마음이 바뀌더라구요.

 

넷플릭스에 있는 영화를 다 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해서 넷플릭스의 서비스가 마음에 든건 아니었습니다.

개개인에게는 취향이 있고, 이 취향에 맞는 영상이 생각보다 원점으로 돌아오는? 느낌이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우선, 저는 드라마 셜록을 매우 좋아합니다.

셜록역을 맡으신 컴버배치 형님의 능청맞은 연기며, 목소리 톤이며, 잘생긴 얼굴이며..

왓슨역을 맡으신 프리먼 형님의 셜록의 하나뿐인 친구 역할의 연기와, 목소리며, 특유의 행동들..

지금의 현실과 셜록의 내용을 짜집기한 내용들도 너무 매력적이고, 볼때마다 즐겁고 즐겁습니다.

 

이야기가 조금 옆으로 샜는데, 하고싶은 말은 결국 언제나 봤던 셜록을, 언제나 봤던 영화를 계속 보는겁니다.

 

보고싶은게 있을 때 찾으면 없는 컨텐츠가 조금씩 있었고, 이런 컨텐츠는 유튜브에서 구매를 해버리게되고,

결국엔 항상보던 영화와 셜록만 주구장창 보는거였습니다. (지금은 넷플릭스에서는 더 많은 컨텐츠를 지원해주겠죠.)

 

사실 셜록만을 위해 넷플릭스를 구독하는 느낌이 많이 들게되어 저는 한가지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셜록 dvd를 구매하자고...

 

결국 저는 넷플릭스 구독을 해지하고, 셜록 DVD를 구매했습니다.

1편부터 3편까지 말이죠. 4편은 추후에 구입을 하려합니다.

(처음 BD인 줄을 모르고 BD로 구매했다가, DVD를 또 구매해서 BD와 DVD 둘다 가지고 있네요.)

그리고 예전처럼 영화는 유튜브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개인 취향이겠지만,

저는 한달에 드는 9,500원을 모아 자주보는 컨텐츠의 DVD나 BD를 구입하기로 결정햇습니다.

 

사실 영상에 대한 취향이 딱히 없으시고, 어떤 컨텐츠든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추천을 해드리고 싶지만,

저 처럼 셜록, 액션영화(미션임파서블 같은), 마블시리즈 등등 한정된 컨텐츠만을 즐기는 입장에서는 해당 영상의 BD나 DVD를 따로 구입해서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은 넷플릭스를 까는 글이 아닌, 개인 취향에 따라 드는 생각을 적은 글이므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넷플릭스를 사용하시거나, 영상을 따로 구입하여 보시는걸 추천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만, 아이폰XR을 구입하고 이제 1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올 초 구입)

 

갤럭시S8+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안드로이드의 특유 느려짐이 점점이라기보단 계속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나름 고민을 해보았지만, 결국 바꾸게 되었습니다. (마침 개발용 아이폰이 필요한 것도 있었습니다.)

 

특히 노트9, S9+, 아이폰을 두고 굉장한 고민을 했습니다. 결국은 아이폰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그런데 여기서 웃긴건 작년 9월 13일에 블로그에 아이폰관련 게시글을 써본적이 있었습니다. - 새로운 아이폰 그리고

 

사더라도 '아이폰XR'을 살 것 같다고. 아래는 제가 아이폰XR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이유로는

  첫째, LCD인 점(저만 그런가요? OLED 제 눈엔 너무 밝아요.)

  둘째, XS와 프로세스가 같다는 점과 동시에 당시의 S9, 노트9보다도 훨~씬 성능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점.

  셋째, 운영체제(iOS)의 후속지원(길죠.. 정말 길죠.. 안드로이드를 포기한 결정적 이유입니다.)

  넷째, 절대 죽지 않는 배터리!!

  다섯째, 안전한 은행앱 사용(심적으로도 굉장한 안정감)

였습니다.

 

그리고 구입 후 iOS 13.3가 올라간 지금도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용하며 느낀 단점으로는

  첫째, 조금 두껍고 묵직한게 느껴집니다.

  둘째, 개인적으로 아이폰XR보다 갤럭시S8+ 카메라가 더 이뻐요.. (싸구려눈이라그런가?)

  셋째, 아, 노치.. 노치... 노치!!!

정도 였습니다.

 

이렇게 여러 고민 끝에 구입한 아이폰XR은 결국 보안, 성능, 가성비를 고민하여 구입하게 되었구요,

운영체제만 지원해준다면 제가 생각하기로는 5년은 더 쓸 것 같습니다. (뽕 뽑고도 남겠네요.)

 - AAAA 건전지 채굴기 (6LR61)

 

얼마전부터 Miix 520 펜이 인식이 되다 안되다 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또 교체시기가 다가오는구나 싶어 인터넷에서 AAAA 건전지를 구매하려고 검색을 하는데,

 

단돈 2천원으로 AAAA건전지를 6개나 채굴할 수 있다는 굉장한 소식을 듣고 직접 해보았습니다.

 

일단 결론 먼저 말씀드리면, 하지마세요. 손 다칠수 있고, Miix 520 펜의 경우 인식 안됩니다.

 


 

이제 가을 날씨구나 핳핳핳 하면서 2천원을 들고 다이소를 들어갔습니다.

 

계산대 코앞에 보이는 건전지를 찾지를 못해 "건전지 어딨어요? 헿헿" 하고 여쭤보니 손가락으로 바로 알려주시는 그 시크함에 눈물을 흘리며 결제를 하고 왔습니다.

 

[사진1] 다이소에서 구입해온 6LR61 건전지 (출처 : Karzin)

 

자취방 조명이 이상해서 그늘지는건 어쩔수 없습니다.ㅠㅠ

 

바로 지금 당장 방에서 구할 수 있는 채굴용 아이템 커터칼과 가위를 가지고 수술을 시작했습니다.

 

[사진2] 슬픈 건전지 (출처 : Karzin)

입고 있는 옷을 홀딱 벗겨버리고!

 

[사진2] 뚜따당한 건전지 (출처 : Karzin)

 

건전지 윗부분을 따서.. (진짜 손조심하십쇼. 플라스틱이 의외로 질겨(??) 다칠뻔했습니다.)

 

[사진3] 뽑아낸 AAAA 건전지 (출처 : Karzin)

 

드디어 AAA건전지를 뽑아냈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어렵진 않지만 손을 다칠 위험이 있어 권장하진 않습니다.)

 

[사진4] Miix 520과 펜 (출처 : Karzin)

 

펜에 있는 AAAA건전지를 교체해 사용!

 

해봤는데 안됩니다. (6개 다 실험해봤는데 하나도 안됨. +,-극이 바꼈나 싶어 바꿔가면서 12번 실험해봄)

 

Miix 520용 펜만 안되는건지, 다른 제품도 안되는건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Miix 520의 펜에선 사용 안됩니다.

 

 

[사진5] 결국 에너자이저로.. (출처 : Karzin)

 

결국엔 네이버 포인트 모여있는걸로 에너자이저 AAAA 6개에 택배비 합쳐 6천원가량에 구입했습니다.

 

역시 그냥 사용하던거 구입해서 사용하는게 최고인가 봅니다.

 

괜히 2천원만 더 나갔네요 ㅎ.ㅎ.

- [사용 후 리뷰] 샤오미 WOWSTICK P+

 

[사진1] WOWSTICK P+ (이미지 출처 : Karzin)

 

'내가 이 제품을 구입하고 사용한지 얼마나 됬지?' 싶어서 찾아보니..

 

구입일자가 2018년 7월 28일로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더이상 미룰 수 없겠다 싶어 생각난김에 작성해보는 리뷰입니다.

 


 

처음 구입할때는 워낙 전자기기를 수리하거나 해부해보는 일이 많다보니 편리하겠다 싶어 찾아서 구입했습니다.

 

나름 가격형성도 저렴한 편이여서 더욱 맘에 들었구요.

 

구입 후 무엇보다도 디자인이 제일 맘에 들더군요.

 

맥북에 올려놓으면 한세트와 같은 느낌을 받는것도 괜찮았고, 맥북을 위한 별모양 비트가 있어 더욱 그런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진2] 맥북에어와 WOWSTICK (출처 : Karzin)

 

사진만 보시면 잘 모를 수도 있는데, WOWSTICK 글자 옆에 있는 검은색 사각형이 버튼이고,

 

해당 버튼은 위/아래 2개의 버튼으로 나뉘어 있어 버튼 별로 나사를 조이거나 풀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다 좋은데 버튼이 생각보다 잘 눌려서 여차할때 잘못 조이거나 하는 부분이 아쉽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생각나는 장단점 늘어놓겠습니다.

 

 - 장점

   > 디자인 깔끔

   > 비트의 종류가 많음 (여러 기기들에 대응가능)

   > 비트 퀄리티가 좋음 (싸구려와 다르게 단단해서 변형이 일어나지 않고, 작은 크기의 나사에도 적합)

   > 생각보다 힘에 좋음 (소형 전자기기 한정)

   > 동력이 없는 상태에서도 사용하기 괜찮음.

 

 - 단점

   > 건전지 교체시기가 빠름 (개인적인 느낌인데 몇번 해부하고 수리하다보면 금방 교체하게 됨...)

   > 버튼이 민감하여 잘 못 눌러지는 경우 불편

   > 생각보다 두께가 있어서 손이 피로

 

이외에 무게는 평범한 것 같고(다른 와우스틱이나 소형 전동 드라이버를 써본적이 없기에..),

P+의 경우 비트를 원통형 모양의 플라스틱에 담아서 보관을 하는데 이 부분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1년이 넘는 기간동안에도 잘 사용하고 있고, 나름 가격만큼보다 더 만족을 하고 있어 제 마음속에서는 최애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고장날때까지 사용을...)

 

 

 + 제가 손에 다한증이 있는데 이 때문에 자주사용하는 비트들에 녹이 좀 생겼네요. 이 부분은 아쉽긴 하지만 관리가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맥세이프2 수리 (임시로)



중고로 구입하여 잘 사용하던 맥북에어에도 슬슬 문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맥북에어 본체에는 큰 문제는 없으나, 맥세이프2가 단선이 되는게 보이더라구요.


귀찮기는 하지만 맥세이프의 고질적인 문제라 하니... 허. 허..


하나 구매를 해야하나 싶어 찾아본 정품의 가격은 9만9천원.. 가격도 가격이고;


벌크로 눈을 돌려볼까도 고민하다가 정품이 아닌 제품의 품질은 너무나도 의심스럽기에 패스..


단선된 선만 좀 바꿔줄까 하다가 어차피 중고로 산거 쓰는데까지 써보자! 싶어서 적당히 수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준비물


일단 맥세이프2를 수리하기 위한 준비로는 


1. 단선된 맥세이프2

2. 드라이어기(열풍기)

3. 열수축튜브


3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열수축튜브는 검색해보면 여럿 나오는데 적당한거 아무거나 골라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나중에 또 사용할일이 있겠지 싶어 색상별로 5천원어치를 구매했는데(택배비 제외)


생각보다 엄청 많이오더라구요. 모셔두고 나중에 쓸일이 생기면 사용해야겠습니다 ㅎ



방법


별거 없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맥세이프를 해부하기 귀찮아서 열수축튜브를 잘라 단선된 선 위에 돌돌 말아서 그 위에 테이프로 붙인 후 드라이어기의 뜨거운 바람을 열심히 불어주었습니다.


조금 정리를 하자면,


1. 열 수축 튜브를 길이에 맞춰 자르기

2. 열 수축 튜브를 단선 된 선 위에 돌돌 말아줌

  - 이때 틈새없이 돌돌 말아줍니다.

3. 돌돌 말은 열 수축 튜브 위에 테이프로 적당히 고정시켜줍니다.

4. 고정된 열 수축 튜브에 드라이어기를 이용하여 뜨거운 바람을 불어줍니다.

5. 어느정도 수축이 된게 눈에 보이면 고정된 테이프를 제거합니다.


사실 사진을 좀 찍을까 했는데;


저의 손이 2개뿐인게 아쉽더라구요.


한손으로 할수있는 작업이 아니다보니...


촬영장비를 구축해야하나 싶네요 ㅠ



결과


[이미지 출처 : karzin]


[이미지 출처 : karzin]


사실 맥북과 연결부위쪽이 단선이 되어서 여기만 하면 되겠지 싶다가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콘센트 연결부위 위쪽도 단선이 자주 일어난다 하여 방지를 위해 미리 수리?해 주었습니다.


색상도 같은 흰색이고 깔끔하게 된것 같아 만족스럽네요.


이로써 맥세이프의 수명이 적게는 몇개월~몇년은 늘은것 같네요 ㅎㅎ


별거 아니지만 약 9만원 정도를 아낀것같아 뿌듯합니다.


물론 시간은 꽤나 날려먹었지만 말이죠 ㅎ



메이헴



감독 : 조 린치

액션, 공포

2017

<자세히>




개인평점 : ★★★


[한마디]

회사 + 워킹데드 + rpg게임



볼만한 영화를 찾던 중 찾게된 메이헴이라는 영화.


특히 주연이!! 무려!!


워킹데드를 본 후부터 스티븐 연(연상엽)씨의 팬이 되어버린만큼

평을 찾기도 전에 유튜브에서 냅따 결제하고 보았습니다.


볼만은 했는데.. 진짜 느낌이 회사에서 워킹데드를 찍는데, 층마다 중간보스가 있어서 중간보스를 잡아가며 최종층의 보스를 때려잡는...

심지어 여자주인공과 함께 최종층을 향해 가는건 아무리봐도 rpg게임의 파티시스템을 연상케..

거기에 연장을 챙기는 모습은 마치 레이드 보스를 잡기위해 준비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연상케..

(제가 게임을 너무 많이했나 봅니다.ㅎㅎ - rpg류 게임을 안한지 5~6년되어가는데 말이죠ㅠㅠ)

추가로 아쉬웠던 점이 위에서 쓴 것처럼 워킹데드의 느낌이 나다보니 주인공의 모습에 자꾸 글렌이 보일수밖에 없더라구요.

(바이러스라던가, 연장을 챙긴 주인공의 모습이라던가 이래저래 등등등.. 워킹데드를 너무 재밌게 봐서 그런가봅니다. ㅠㅠ)



그래도 덕심에 구입해서 보긴했지만 나름 볼만은 했습니다.

(가끔 19금스러운 장면들은 조금 보기가 껄끄러워 넘긴부분도 몇몇 있긴하지만..)


나름 스토리도 마지막까지 생각했던 흐름과는 다르게 진행이 되어서 참신한느낌도 받았었습니다.


솔직히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은 다들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네요.


보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수 있겠다는 생각이 엄청 들기도해서;;;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분이시라면 한번쯤 보는걸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영화보고 더 스트레스 받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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